
배구 황제에서 ‘0년 차’ 감독으로
“신인감독 김연경”은 그야말로 화제성 중심에 선 예능이다. 배구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김연경이 은퇴 이후 감독으로 변신해 직접 구단을 창설하고, 언더독(UNDERDOG) 선수들을 이끌며 프로팀에 도전한다는 콘셉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극한다.
프로그램 시작부터 화제가 된 부분은 바로 팀 창설이다. 김연경 감독은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팀을 직접 꾸리고, 포지션별 선수 14명을 선발하여 예능적 서사가 더해진 ‘구단 프로젝트’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첫 방송부터 폭발한 관심
시청률 · 화제성 · 비판까지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는 예능 부문 1위, 신규 유료가입 견인 1위 성과까지 내며 플랫폼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반응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일부 배구 전문가들은 “예능으로만 접근한 건 아닌가”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특히 “진짜 지도자인가, 가짜 지도자인가”라는 질문은 김연경 감독에게도 부담을 주는 말로 다가왔다.
그러나 김연경은 이에 대해 “가짜 지도자 맞다”고 쿨하게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고, 팬들은 “예능이지만 진심을 담아달라”는 기대 섞인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본격 승부 돌입 — 치열한 경기와 감정의 파도
근영여고와의 맞대결, 프로팀과의 대결
‘필승 원더독스’는 첫 상대인 전주 근영여고와의 매치업에서 고전 속에서도 도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김연경 감독은 반복되는 실수에 타임아웃과 강한 지시를 주며 흐름을 바꾸려 했다. “생각하는 배구를 해야 한다”라는 말처럼, 기술뿐 아니라 멘탈과 전략까지 요구되는 전개였다.
2회 방송에서는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신인 감독과 베테랑 감독(김호철)의 지략 대결, 언더독 팀으로서의 부담과 열정이 겹치며 시청자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 ‘필승 원더독스’는 세트 스코어 3:1로 첫 승리를 거두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마저도 김연경 감독 자신은 “아직 실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자책을 내비치며, 승리 뒤에도 갈 길이 멀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3회에서는 프로팀과의 대결이 더 깊어지며, ‘필승 원더독스’는 위기와 반전을 반복하며 한일전 등 다음 스텝을 예고했다.
유튜브에서도 통했다 — ‘원더독스 라커룸’의 폭발력
하루 만에 50만뷰 돌파
방송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의 확장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10월 16일 개설된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은 비하인드, 라커룸 일상, 선수들의 진심 등 본방송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간이다.
놀랍게도 첫 공개된 라커룸 비하인드 영상은 하루 만에 5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선수들의 가족 이야기, 감정의 순간, 뒷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시청자에게 감동과 공감을 동시에 전한다는 평가가 많다.
이 경험은 단순히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넘어, 팬들이 ‘팀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콘텐츠 확장의 좋은 본보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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