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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기안84, 그의 여행이 인간적인 이유

by Rainbow Semicon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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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유튜브

지난 6월 22일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는 ‘차마고도 나시족 마을’이라는 이름처럼 낯설고 고요한 공간 속에서 펼쳐진 여정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날 방송에서 인상 깊었던 건 기안84의 모습이었어요. 방송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그는 여전히 ‘여행 예능’에서 보기 드문 순수함과 인간미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유튜브

“기안84는 다르다” – 그가 보여주는 현실적인 여행자상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를 보면 우리는 종종 이 세 사람이 단순히 예능을 찍는 게 아니라, 진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 중심에는 늘 기안84가 있어요.

이번 7화에서도 기안84는 나시족 마을에 도착한 첫 순간부터 진심으로 감탄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여기 오길 잘했다”는 말을 전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제작진이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니고, 과장된 리액션도 아닌 진심 그 자체였죠.

그는 자꾸 숙소 상태나 화장실 환경, 불편한 잠자리를 언급하면서도 그걸 웃음으로 풀어내는 재주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찡찡댄다’고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게 현실적이라 저는 좋았습니다. 저도 여행을 다니다 보면, ‘여긴 왜 이렇게 춥지’, ‘와이파이가 없네’ 같은 불만을 속으로 삼키곤 하거든요.

기안84는 그걸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하면서도, 결국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게 바로 진짜 여행자의 모습 아닐까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유튜브

여행 속 ‘현실’과 ‘낭만’을 모두 품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기안84가 나시족 자매들에게 자신을 ‘지드래곤 동생’이라고 소개한 장면이었어요. 처음엔 웃음이 터졌지만, 곧 “널 팔아먹어 미안해 지디야”라고 사과하는 멘트까지 덧붙이면서, 그 상황을 유쾌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기안84만의 현실감각이자 낭만입니다. 어색한 상황도 웃음으로 푸는 법, 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그는 여행을 통해 배우고 보여줍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유튜브

또한 빠니보틀의 연애 고백을 들었을 때, 그는 격하게 반응하면서도 “진짜 잘 됐다”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능 리액션’이 아니라, 형으로서, 친구로서 보여주는 따뜻한 반응이었죠. 바로 그 진심이 이 방송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유튜브

여행이라는 건 결국, 사람의 이야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가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순한 여행 정보 때문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사람 중 하나가 기안84예요.

그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말실수도 하고, 엉뚱한 행동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이며, 매력적입니다.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시청자에게 더 많은 공감을 주는 사람이죠.

그가 마을 어르신에게 “이런 데 와보는 것도 인생의 큰 경험인 것 같다”며 눈빛을 반짝이던 장면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누리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무언가를 느끼기 위한 여행’을 하는 모습이었으니까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엠뚜루마뚜리 유튜브

기안84가 있어서 가능한 ‘태계일주’의 진짜 가치

여행 예능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볼거리’ 중심이고, 자칫하면 소비적인 분위기로 흐르기 쉽죠. 하지만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다릅니다. 여기는 기안84가 있고, 그의 순수한 눈빛과 인간성이 있습니다.

그는 여행지에서 돈보다 사람을 보고, 불편함 속에서 감동을 찾고, 예능보다 삶을 먼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프로그램이 좋고, 기안84가 이끄는 이 여정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7화 / 출처 : MBC 엠뚜루마뚜리 유튜브

📝 마무리하며…

이번 7화 방송을 보며, ‘나도 언젠가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진 풍경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 냄새 나는 관계와 순간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여행의 모범을 기안84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덤덤하지만 진심으로, 때론 엉뚱하지만 결국 감동적으로.

다음 주 ‘태계일주4’도 기대되네요. 혹시 아직 안 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 그 중심에 기안84가 있습니다.

 

태계일주4 유튜브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gtU7UAS1vUo

https://www.youtube.com/watch?v=rvO8Ujb8-n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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