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옥카페1 5월 여행, 한옥카페 차마시는 뜰 물 맑고 바람 좋은 5월, 여느 날보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나는 가족과 함께 북한강을 따라 달려 ‘차마시는뜰’이라는 한옥카페를 찾았다.창을 열자 흘러드는 바람에 마음이 먼저 환해졌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주한 한옥의 고즈넉한 풍경이 나를 먼저 맞이했다.단아하게 이어진 기와지붕과 고목으로 이루어진 문살, 그리고 그 앞에 놓인 화분 하나까지,모든 것이 조용히 ‘어서 와요’라고 말을 건네는 듯했다.마치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흐르는 곳에 들어선 느낌이었다.문 위에는 아직도 크리스마스를 기억하는 듯한 빨간 리스가 걸려 있었고,그 아래엔 ‘차마시는뜰’이라는 이름이 금빛으로 새겨져 있었다.이질적일 법한 조합이 묘하게 어우러져, 이곳만의 시간이 있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았다.실내에 들어서니 따뜻한 나무 향이 먼저 코끝.. 2025.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