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기차 : 2025년 4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리포트 – BYD 독주, 지리의 도약

2025년 5월 1일, 주요 중국 완성차 및 전기차 브랜드들이 4월 한 달간의 신에너지차(NEV, New Energy Vehicle) 판매 실적을 속속 공개했다. 이번 집계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눈에 띄는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와 신흥 브랜드의 급부상을 보여준다.

특히, **BYD(比亚迪)**는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실적으로 시장을 주도했으며, 지리(Geely) 그룹의 급격한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본 포스팅에서는 2025년 4월 현재까지 공개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현황을 표와 함께 정리하고, 그 의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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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브랜드별 2025년 4월 NEV 판매 현황

순위브랜드4월 판매량 (대)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1	BYD (比亚迪)	380,089	+21.3%
2	지리 계열 (지리·극커·링크)	234,112	+53.0%
3	체리(奇瑞)	200,760	+10.3%
4	상하이GM오링(五菱)	126,455	+22.0%
5	장성기차(长城)	100,061	+5.6%
6	리프모터(零跑)	41,000	+173.0%
7	샤오펑(小鹏)	35,000	+273.0%
8	리샹(理想)	33,900	+31.6%
9	아이안(埃安)	28,301	-
10	샤오미(小米)	28,000	-
11	웨이라이(蔚来, NIO)	23,900	+53.0%
12	선란(深蓝)	20,138	+58.0%
13	아비타(阿维塔)	11,681	+122.6%
14	란투(岚图)	10,019	+150.0%
15	즈지(智己)	4,366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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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분석 및 포인트 요약

1. BYD의 절대 강세

BYD는 4월 한 달 동안 38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특히 왕조/해양 시리즈 중심의 승용차가 34만 7천여 대, 프리미엄 브랜드 ‘덩샤(腾势)’도 15,388대로 +38.4% 증가했다. 해외 수출도 78,705대로, 전년 대비 **+91.9%**로 폭증세를 보였다.

2. 지리 그룹의 고속 질주

지리 브랜드 계열(Galaxy, Zeekr, Lynk&Co 포함)의 NEV 판매는 12.5만 대로, **NEV 비중 54%**를 기록했다. 특히 지리 갤럭시 브랜드는 96,632대로 전년 대비 +281%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Zeekr는 41,316대를 출하, Lynk&Co는 27,589대였다.

3. 신흥 전기차 브랜드의 급부상

샤오펑(Xpeng)과 리프모터(Leapmotor)는 각각 35,000대(+273%)와 41,000대(+173%)를 기록하며 ‘신에너지 신흥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샤오펑은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G6 모델의 판매가 전체를 견인했다.

4. 웨이라이(NIO)와 샤오미의 도전

웨이라이는 신규 브랜드 ‘乐道’ 출시로 2.4만 대를 기록하며 브랜드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의 제왕이던 샤오미도 3월에 이어 4월에도 28,000대를 출하하며 EV 시장에 연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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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정리

• BYD는 여전히 중국 NEV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며 해외 시장 확대도 성공적으로 진행 중.
• 지리 계열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 **신흥 브랜드(샤오펑, 리프모터)**의 성장은 기존 완성차 업체의 기술 전환 압박 요인으로 작용.
• 샤오미와 같은 IT기업의 EV 진출이 본격화되며 산업 경계가 무너지는 흐름이 가속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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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전망

중국 NEV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가 300만 대에 육박하며, 하반기에는 배터리 가격 인하와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판매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800V 고전압 플랫폼, 자율주행 보조시스템(ADAS), 배터리 교환 기술 등 다양한 기술적 혁신이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