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고속 전송의 새로운 진화, Omnivision OTX9211/OTX9342 SerDes 시리즈 공개

 

OTX9211과 OTX9342 / 출처 : Omnivision

 

최근 차량용 영상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해상도 카메라 영상의 빠르고 안정적인 전송은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스마트 콕핏 시스템 구현에 있어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발맞춰, 글로벌 이미지 센서 및 반도체 솔루션 선도 기업인 Omnivision 은 새로운 2Gbps SerDes 제품군인 OTX9211과 OTX9342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이미 다수의 국내 완성차 업체와 1차 공급사(Tier1)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한 상태입니다.

차량용 영상 전송의 핵심, OTX9211과 OTX9342의 기능 특징

OTX9211은 DVP 입력을 지원하는 영상 송신용 SerDes 칩으로, 최대 116MHz의 대역폭과 1920x1536 해상도를 처리할 수 있으며, RAW8부터 RAW24, YUV8/10/12, RGB565/888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합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100만~300만 화소 카메라에 적합한 사양입니다.

OTX9342는 수신용 SerDes 칩으로, 최대 4개의 송신기 입력을 수용하며, 2.5Gbps/lane 22lane 또는 14lane의 MIPI D-PHY TX 출력을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 서라운드 뷰, DMS/OMS, 디지털 룸미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속 전송 성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통합과 비용 최적화의 해답

Omnivision 은 국내외 다수의 스마트 콕핏 및 자율주행 SoC 솔루션 업체와 협업하여 OTX9211과 OTX9342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특히 PoC(Power over Coax)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업체들과 협력하여 고신뢰성, 고가성비 시스템 구성을 가능케 했으며, 개발 기간 단축과 원가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 Omnivision

성능과 안전성에서의 눈에 띄는 차별화

OTX9211과 OTX9342는 EMC RE/CE Class 5, CCC, ICC, BCI, RI 등의 인증 항목에서 Functional A 등급을 획득하였으며, 향상된 ESD 보호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26미터의 동축 케이블 및 10미터 STP 케이블 전송, 4개 중간 커넥터를 통한 연결 등 다양한 차량 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이 제품군은 AEC-Q100 Grade 2 및 ASIL-B 수준의 기능 안전 요건을 충족하며, 일부 완성차 업체에서 요구하는 HTOL 장기 신뢰성 테스트도 모두 통과하여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차세대 SerDes 로드맵과 Total Solution 전략

Omnivision  제품 매니저는 “ADAS 수요 급증과 함께 SerDes 기술에 대한 시장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6Gbps와 12Gbps 제품도 계획 중”이라며, "CMOS 이미지 센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erDes, PMIC, MCU, SBC 등 토탈 차량 솔루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OTX9211/OTX9342 제품은 칩 설계, 웨이퍼, 패키징 및 테스트 등 전 공정이 국산화된 공급망을 기반으로 하여, 차량 제조사와 Tier1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부합합니다.

마무리: 차량 영상 전송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술

OTX9211과 OTX9342는 현재 양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Omnivision 은 오는 2025년 3분기에는 6Gbps급 제품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보다 고해상도(300만~800만 화소) 차량 카메라 시스템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예고하며, 향후 차량용 고속 전송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고속, 고신뢰성, 고안전성을 모두 갖춘 Omnivision 의 SerDes 시리즈는 차량용 영상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입니다.